적게 쓰고
재이용하고
재활용하는
수자원 관리

삼성전자 반도체는 2023년에 국내 화성사업장, 2024년에 국내 기흥·화성, 평택사업장과 중국 시안 사업장이 AWS 인증 최고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사업장의 인증 취득에 대한 문의는 지속가능경영 FAQ를 참조하시거나 인증기관 이메일 (Mia Antoni Naidoo, mia@watersas.org)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오산천은 길이가 약 15km로 경기 용인부터 평택까지 흐르는 국가 하천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 공장이 있는 기흥 사업장에서 방류하는 물이 흐르는 하천이기도 합니다. 과거 오산천은 “수량이 부족해 악취가 발생하는 등 야생동물이 서식하기 힘든 환경” 이었는데요.

오산천의 수량을 늘리기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는 2007년부터 환경단체와 협업해 기흥 사업장에서 하절기 기준 매일 물 4만 5000톤을 방류하며, 1급수에 서식하는 수달이 오산천에서 가족을 이룰 정도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반도체 제조 공장이 있는 기흥 사업장이 방류한 물이 어떻게 수달을 부른 걸까요?

삼성전자 반도체는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수를 최소화하고, 사용된 용수를 정화해 최대한 재이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특히 용수 재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별로 수자원을 오수, 폐수, 공정용수, 초순수 항목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매월 각 법인은 수자원 항목별 재사용량을 글로벌 녹색경영시스템에 입력합니다.

또 지하수 오염 방지 시설을 사업장에 설치해 오염을 예방합니다. 방류수는 사내외 처리 시설을 이용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천에 용수를 방류하기 전에는 법적 기준보다 더 엄격한 사내 기준을 적용하고 TMS(Tele-Monitoring System)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류수 수질을 측정한 후 데이터를 한국환경공단에 전송합니다.

DS부문은 제조공정의 용수 재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별로 수자원을 오수, 폐수, 공정용수, 초순수 항목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매월 수자원 항목별 재이용량을 산출하여 사업장 환경관리 시스템에 입력해 관리합니다.

또한 사업장에 지하수 오염방지 시설을 설치하여 오염을 예방하고, 방류수는 사내외 처리시설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내 처리시설을 이용해 하천에 직접 방류할 때는 법적기준 및 엄격한 내부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은 지속해서 공정을 개선하고 약품 대체물질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특히 폐수처리약품을 신규 개발해 유해화학물질을 비유해화학물질로 대체합니다. 이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2018년 대비 유해화학물질 취급량을 약 18%를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