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8만 톤. 탄소 저감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반도체 제품들이 줄일 수 있는 탄소 배출량입니다. 나무처럼 묵묵히 우리 곁을 지키고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는 어떤 길을 가고 있을까요?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란 원자재의 추출부터 원자재를 운송하고, 칩을 생산하고, 일상 생활에서 제품을 사용하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의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반도체는 수백 개의 복잡한 제조 공정을 거치고, 사용되는 원료의 종류와 양이 많기 때문에 전과정평가 과정이 특히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반도체는 제품수명주기 전 과정에 거쳐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계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38개의 제품들이 영국 카본트러스트(The Carbon Trust)의 ‘제품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 인증을 받았습니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2001년에 설립한 친환경 인증 비영리 기관으로, 제품의 제조 이전 단계부터 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물 사용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국제 심사기준에 따라 탄소 발자국, 물 발자국 인증 등을 수여합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삼성전자의 친환경 발자국, 환경 인증 제품을 통해 하나씩 만나보겠습니다.
* 카본트러스트 인증 취득 제품은 인증 취득일로부터 2년 후 인증 만료됨
반도체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가 수여하는 탄소 발자국 인증과 탄소 저감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반도체는 2019년 UFS 1종, 2020년 DRAM/SSD/메모리카드 총 8종, 2021년 시스템 반도체 4종, DRAM/SSD/메모리카드 총 20종에 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습니다. 탄소 저감 인증은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의 후속 모델이 기존보다 탄소 발생량을 줄인 경우 받을 수 있습니다. 2019년 업계 최초로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한 UFS 1종을 통해 삼성전자 반도체는 2020년에 탄소 저감 인증을 획득하고, 2021년 DRAM/SSD/UFS/메모리카드 총 5종도 탄소 저감 인증을 받았습니다.
2019년 10월, ‘UFS 3.0(512GB)’ 제품을 선보인 삼성전자 반도체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중 최초로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습니다. 카본 트러스트가 반도체 제품의 친환경 제조 성과를 인증한 것은 ‘UFS 3.0(512GB)’이 최초이며, ‘UFS 3.0(512GB)’은 탄소 발자국 인증뿐 아니라 물 발자국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습니다.
‘UFS 3.0(512GB)’은 고성능 5세대(9x단) 512Gb(기가비트) V낸드 기반의 제품으로 기존 4세대 64단 256Gb V낸드 기반의 256GB 제품 대비 용량을 2배, 데이터 전송 속도를 2.1배 높였고 동작전압은 33% 낮춰 탁월한 속도·절전·생산성을 동시에 갖추었습니다. 셀 적층 단수를 약 1.5배 높이며 90단 이상의 셀을 한 번에 뚫는 단일 공정(1 Etching Step)을 5세대 512Gb V낸드에 적용했고, 기존 4세대 V낸드 대비 칩 사이즈를 25% 이상 줄여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최소화했습니다.
카본 트러스트는 새로 출시한 제품이 이전 제품보다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할 경우 탄소 저감 인증을 수여합니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취득한 ‘UFS 3.0(512GB)’의 후속 제품인 ‘UFS 3.1(512GB)’은 제품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으로 또 한 번 메모리 반도체 최초로 탄소 저감 인증을 취득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UFS 3.1(512GB)’은 기존 ‘UFS 3.0(512GB)’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적고 ‘연속 쓰기 속도’는 약 3배 빨라졌습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로, 고사양 게이밍은 물론 복잡한 멀티태스킹 작업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최첨단 5나노 공정과 최신 CPU/GPU 설계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성능과 저전력을 달성함과 동시에 초당 최대 26조 번의 인공지능 연산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용 1억 화소 이미지 센서 시장을 본격 확대한 제품입니다. HM2 Camera Image Sensor Chip은 0.7 마이크로미터 픽셀을 활용한 1억 8백만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인데요. 0.8 마이크로미터 픽셀을 이용할 때 보다 이미지센서의 크기를 최대 15% 줄여 카메라 모듈 높이를 최대 10% 낮출 수 있습니다. 이 이미지 센서는 9개의 픽셀을 하나로 묶어 활용하는 노나픽셀(NonaPixel) 구조를 활용했는데, 초고해상도 구현은 물론 저조도 환경에서 깨끗한 이미지를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이 제품은 방송이나 인터넷으로부터 수신한 디지털 압축 데이터를 풀어 방송 영상 데이터로 만들고 화질 및 음성을 처리해 화면, 스피커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제품은 NPU를 탑재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8K 고해상도와 음향을 최적화하고,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고해상도 업스케일링 IC까지 하나의 칩으로 통합해 저전력 효율성까지 구현합니다. 업스케일링 IC는 낮은 해상도의 영상을 높은 해상도로 변환하는 반도체로 2K 또는 4K 영상을 8K 영상으로 변환합니다.
DTV SoC로부터 전달받은 영상 데이터를 DDI(Display Driver IC)에서 요구하는 시간과 데이터로 변환해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제품은 선단 공정 적용과 더불어 기존 8K TV에 사용되던 2개 칩을 하나로 집적해 전력 소비를 줄입니다.
‘Portable SSD T7 Touch’는 영국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 발자국 인증과 한국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저탄소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제품입니다. 저탄소 인증은 환경성적표지(EPD)를 획득한 이전 제품보다 탄소 배출량을 더 절감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또한 ‘Portable SSD T7 Touch’는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며 녹색제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녹색제품은 제품 제조 전체 공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을 뜻합니다.
‘Portable SSD T7
Touch’ 생산을 통해
줄일
수 있는 포장재
사용률
(Portable
SSD T5 대비)
‘Portable SSD T7
Touch’ 생산을 통해
줄일 수 있는 탄소
배출량
(Portable
SSD T5 대비)
‘Portable SSD T7
Touch’ 생산으로
감축될 수 있는
탄소의 양
(Portable
SSD T5 대비)
‘Portable SSD T7 Touch’는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였고 이전 제품인 ‘Portable SSD T5’ 대비 포장재를 1/3로 줄였습니다. 소재도 플라스틱에서 친환경 펄프로 변경했습니다. 또한 공정가스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기존 설비는 운영을 효율화 하는 등 사업장 내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고도화된 프로세스와 기술개발을 통해 모든 생산 단계에서 끊임없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2022년 반도체 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증 저탄소 제품 ‘Portable SSD T7’을 탄생시켰습니다.
그 결과 탄소 배출량을 이전 제품인 ‘Portable SSD T5’ 보다 약 5.1% 감소시켰습니다. 이렇게 줄인 탄소의 양은 연평균 약 84톤 CO2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3만 그루가 CO2를 흡수하는 효과와 동일합니다.
연도 | 제품 | 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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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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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IMM DDR5 (8GB) |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탄소저감 인증 |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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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IMM DDR5 (64GB) |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탄소저감 인증 |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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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 Shield (1TB, 2TB) |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탄소저감 인증 |
2022 |
|
870 EVO (500GB) |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탄소저감 인증 |
2022 |
|
970 EVO Plus (250GB, 500GB, 1TB, 2TB) |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탄소저감 인증 |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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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TSTL1 |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탄소저감 인증 |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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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able SSD T7 (1TB) | 국내 저탄소인증 (환경부) |
2021 | Portable SSD T7 (500GB, 2TB)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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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Portable SSD T7 Touch (1TB) | 카본 트러스트 탄소 저감 인증 | |
2021 | Exynos 2100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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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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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2 Camera Image Sensor Chip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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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HD820 (Quantum Processor 8K III)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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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TST21 (Quantum Processor 8K III)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2021 | HBM2e | 카본 트러스트 탄소 저감(8GB), 탄소 발자국 (16GB)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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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GDDR6 | 카본 트러스트 탄소 저감(8Gb), 탄소 발자국 (16Gb)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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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UFS3.1 | 카본 트러스트 탄소 저감 (512GB), 탄소 발자국(128GB, 256GB)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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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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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 Select MicroSD Card |
카본 트러스트 탄소 저감 (128GB), 탄소 발자국(64GB, 256GB, 512GB) 인증 |
2021 | DDR4 RDIMM (16GB, 32GB)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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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DDR4 SODIMM (8GB, 16GB)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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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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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DDR5 (8GB, 12GB, 16GB)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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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980 PRO (250GB, 500GB, 1TB, 2TB)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2020 | Portable SSD T5 (1TB) |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 |
2020 |
|
Portable SSD T7 Touch (1TB) |
국내 저탄소 인증 (반도체 업계 최초 녹색제품)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2020 | SSD 860 EVO (500GB)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
2020 |
|
EVO Plus MicroSD Card (128GB)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2020 | GDDR5 (8Gb)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
2020 | HBM2 (8GB)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
2020 | LPDDR5 (12GB)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
2020 | PM1733 U.2 (15.36TB)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
2020 | DDR4 SODIMM (8GB) |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
2020 | UFS3.1 (512GB) |
반도체 업계 최초, 카본 트러스트 탄소저감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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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UFS3.0 (512GB) |
반도체 업계 최초,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
|
2019 |
|
V5 Nand Flash TLC (512Gb) |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
2019 | UFS2.1 (1TB) |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 |
2019 | LPDDR4X (12GB) |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 |
2018 |
|
V4 Nand Flash TLC (512Gb) |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
2018 | SSD 860 EVO (4TB) |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 |
2018 | LPDDR4X (16Gb) |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 |
2018 | LPDDR4 (16Gb) |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 |
2017 | SSD 850 EVO (250GB) |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 |
2017 | Nand Flash MLC (64Gb) |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
* 환경성적표지, 저탄소 인증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 해당 인증 취득 제품은 인증 취득일로부터 3년 후 인증 만료됨
* 2016년 7월, 탄소성적표지 제도와 환경성적표지 제도 통합 이후 취득한 제품만 기입
* 카본트러스트 인증 취득 제품은 인증 취득일로부터 2년 후 인증 만료됨